넥슨, 5년 공들인 '듀랑고'…"개발비 최소 200억 원" 국내 시장 25일 출시,글로벌 지역 서비스 성과 창출 목표
정유현 기자공개 2018-01-10 08:13:49
이 기사는 2018년 01월 09일 15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개발 기간 5년 반, 개발비 최소 200억 원이 투입된 넥슨의 모바일 대작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25일 국내에 출시된다.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서버가 안정화 되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9일 넥슨 정상원 부사장(사진)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듀랑고 프리뷰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개발인력과 개발 기간을 고려했을 때 듀랑고에 최소 2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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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는 넥슨의 내부 개발조직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넥슨의 흥행작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가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최근에 흥행하고 있는 액션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달리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이용자들은 다채로운 자연, 동물, 제작 도구 등이 있는 놀이터에서 재료를 조합해 자유로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개발 기간이 길었던 만큼 시장의 기대도 크다. 9일 오전 기준 사전예약자 160만 명을 모집했다. 넥슨은 듀랑고를 통해 단기적인 매출 상승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듀랑고의 사전 예약이 몇 명이고 첫날 일매출이 얼마인지에 관심이 없다"며 "개발자들의 창작 재미와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풀어가는 재미에 가치를 뒀다. 모바일 게임 시업방향에 의미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게임 업체들이 대형 MMORPG로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사실상 북미 시장에는 취약하다. 듀랑고는 북미와 유럽 등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듀랑고는 특히 북미법인 넥슨 M을 통해 기획단계에서 협업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단기 수익보다 전 세계 시장에 듀랑고뿐 아니라 넥슨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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