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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6000억 캐파 '보톡스 3공장' 풀가동 임박 메디톡신 100유닛 외 추가 제형 허가 진행…코어톡스 발매 대기

이석준 기자공개 2018-01-30 08:07:51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9일 15: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6000억 원 캐파(보톡스 생산능력 기준)의 메디톡스 3공장이 이르면 올 하반기에 본격 가동된다. 현재는 허가받은 메디톡신 100 유닛(Unit)만 생산 중인데 조만간 메디톡신 추가 제형(50, 150, 200 유닛) 및 코어톡스, 이노톡스 등 승인이 이뤄져 다양한 보톡스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3공장은 2016년 12월 수출품목 허가 이후 지난해 6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3공장 보톡스 생산 규모는 6000억 원 정도로 1공장(약 600억 원)의 10배 수준이다. 1공장은 3공장 가동 직전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생산 능력 확대가 필요했다. 2공장은 앨러간과 이노톡스 임상 등을 위한 전용 공장이다.

메디톡스는 3공장 가동으로 1공장 물량부족 사태를 일시적으로 해결할 전망이다. 다만 추후 수요 급증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3공장의 추가 제품 유닛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4개(50, 100, 150, 200 유닛), 이노톡스 2개(25, 50 유닛), 코어톡스(100 유닛) 1개 등 총 7개 제형을 갖고 있다. 3공장은 메디톡신 100유닛 한 개 제형만 생산 가능하다. 1공장에서 생산하는 100유닛 일부를 만들고 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스 100유닛 외 다른 제형인 50, 150, 200유닛 3공장 허가를 진행 중이다. 승인이 날 경우 1공장 물량 대부분을 3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어 국내 및 해외에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내성을 줄인 보톡스 코어톡스와 세계 최초 액상형 제제 이노톡스도 3공장 생산 허가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공장 제품 유닛별 허가 일정은 변동성이 있어서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올해 코어톡스 등 신제품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며 "현재는 시장 수요를 무리없이 따라가고 있지만 주문이 많아질 경우를 대비해 3공장 유닛별 품목 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3공장이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수출 물량도 증가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와 해외 수요를 고려해 제품 물량을 맞추고 있다. 이노톡스의 경우 일본 수출이 이뤄지고 있지만 1공장과 3공장 생산량을 따져 소량만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3공장이 모든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 물량 조절 필요가 없어진다.

증권가는 메디톡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200억 원, 115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3공장 효과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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