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컴투스' 축소…NH·한화 '넷마블' 베팅 [펀드 포트폴리오 맵] 중소주식형, 희비 엇갈린 게임주…삼성엔지니어링 편입
이효범 기자공개 2018-02-13 17:39:24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8일 10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중소주식형 펀드가 보유한 종목 가운데 컴투스 비중이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유일하게 이 종목을 편입한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가 주식을 매도하면서다. 펀드 내 단일 종목 비중을 10% 넘게 유지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부 주식을 처분했던 것으로 보인다.반면 컴투스와 같은 게임주인 넷마블게임즈의 비중은 오히려 상승했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펀드와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가 주로 이 종목을 사들였다. 3분기 해외 매출 증가로 넷마블게임즈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자 편입 비중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theW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중소주식형 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컴투스의 편입비중은 전월 대비 1.48%포인트 감소했다. 종목 중에서 편입 비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다만 여전히 컴투스 편입 비중은 7.05%로 유형내 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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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컴투스를 보유한 유일한 중소주식형펀드다. 이 펀드는 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컴투스 편입 비중은 9.6%다. 이어 휠라코리아(6.76%),한국토지신탁(5.11%), 메리츠금융지주(4.52%), 현대산업(4.23%) 등의 순이다.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컴투스 비중을 줄인 것은 개별펀드 내 차지하는 단일종목의 비중을 10% 넘게 유지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펀드는 컴투스 주식을 되도록 매각하지 않고 10%를 넘지않는 선에서 유지하는게 기본 방침이다. 2017년 11월 1일 기준으로 펀드 내 컴투스 주식 비중은 10.08%였다.
반면 국내 중소형주 펀드들이 편입 비중을 높인 종목은 넷마블게임즈로 나타났다. 넷마블게임즈의 편입비중은 전월대비 0.99%포인트 늘어났다. 국내 중소형주 펀드 내 차지하는 비중은 1.14%이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A1'이 주로 넷마블게임즈를 편입했다. 펀드내 보유 비중은 3.53%다.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도 1.14%보유했던 넷마블게임즈 비중을 2.01%포인트 늘린 3.15%로 확대했다.
넷마블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이 4102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2017년 11월 1일(종가기준) 17만 2000원이었다가 11월 15일 19만 25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16만9000원까지 떨어졌지만 같은해 12월 1일 18만3000원대를 회복했다.
넷마블게임즈에 이어 국내 중소주식형펀드들이 편입비중을 높였던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전월 대비 삼성엔지니어링의 비중은 0.68%포인트 증가했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A1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이 종목을 편입했다. 펀드내 보유 비중은 2.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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