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2월 21일 18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에 나선 아이큐어가 내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토대로 '의료용 패치'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21일 IB업계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오는 26일 주주총회 직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다음주(2월 26~3월 2일) 중 예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임상시험을 비롯한 R&D에 투자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큐어는 관절염 치료용 패치를 시작으로 니코틴과 천식, 파킨슨병, 우울증, 치매 등 각종 치료용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천기술을 활용해 의료용 패치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피부 투과 기술과 패치 설계 역량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IB업계의 평가다.
아이큐어는 일반 바이오벤처와 다르게 연간 3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료용 패치를 개발하면서도 피부 관리용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브랜드인 메디타임과 제조자설계생산(ODM) 제품이 화장품 매출 비중을 양분하고 있다.
앞으로 국외 패치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간 패치 제품에서 쌓은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품 사업에도 힘을 쏟아 실적도 성장 추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이큐어의 연간 매출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아직 영업이익은 적자 실적(지난해 1~3분기 7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아이큐어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캐피탈을 상대로 자금조달을 시도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조달 자금은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데 중점적으로 쓰였다.
아이큐어의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두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하기 위해 지난해 기술성 평가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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