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3월 12일 14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이달 팬아시아 4차산업 그로쓰캐피탈 펀드 출자자 모집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다양한 유한책임사원(LP)의 내부 결재작업 시일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지만 예상 클로징 시점을 이달 말로 예상하고 있다. 펀드 규모는 3000억원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000억 원의 펀드 조성 목표를 세웠다. 1본부에서 실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으로부터 출자 약정을 받고 노란우산공제회 국내대체 투자분야로부터 출자를 약정 받아 상반기에 이미 1000억원 가량의 출자금을 약속받았다.
그로쓰캐피탈펀드는 스틱 내부에서는 스틱 M&A 펀드로 불린다. 기존에 3호까지 결성 됐고 이번에 결성을 마치면 4호 그로쓰캐피탈 펀드가 된다. 펀드명은 팬아시아 지역의 4차산업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에 맞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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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벤처캐피탈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펀드 결성을 완료하기도 했다. 총 1083억원 규모로 만기는 8년, 투자기간은 2021년까지다. 펀드의 운용인력으로는 총 4명이 참여한다. 정근호 벤처본부장과 신승수 상무가 공동으로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으며, 정한빛·이현석 수석심사역이 핵심운용인력으로 등재됐다.
2본부도 올해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이하 SS펀드)를 조성할 전망이다. 1호 펀드의 빠른 소진율과 건 당 투자한도를 감안했을 때 펀드 규모가 1조 원으로 기존 펀드보다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SS펀드 1호 규모는 6032억원이다. 더블다운인터랙티브, 한화S&C, 산청 등 투자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CJ헬스케어 일부지분 투자를 결성하면서 펀드 조성 1년 만에 80%대의 소진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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