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제습기 신모델 출시 공기청정기·제습기 라인업 확대로 에어케어 시장 공략
정강훈 기자공개 2018-03-15 14:28:28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5일 14: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이 올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신모델을 출시하며 에어케어(Air-Care) 가전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국내 에어컨업계 3위 기업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20일부터 공기청정기 1종과 제습기 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신모델은 14평형대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H13 등급의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탑재해 대상입자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도 99.95% 제거할 수 있다.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한국공기청정기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인증 마크(CA)를 획득했다. △프리필터 △항알러지필터 △탈취필터 △헤파(HEPA)필터로 구성된 4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악취와 유해가스, 오염된 화학물질까지 완벽히 제거한다.
또 사용자가 직접 내부 팬(FAN)을 분리해 청소할 수 있는 '셀프클리닝' 기능을 탑재했다. 통풍구 덮개가 자동으로 가려지면서 먼지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자동 덮개'를 채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같은 날 출시되는 제습기 신모델은 넉넉한 제습 용량과 수조 용량이 특징이다. 6리터 규모의 대용량 수조통을 장착해 하루 최대 15~16리터의 넉넉한 제습 용량으로 실내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수조의 수위는 집안의 습도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수시 제습기의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자동 정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가 수시로 수조통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이동식 바퀴를 장착했으며, 의류건조기능을 탑재해 퀴퀴한 냄새가 옷에 배이기 쉬운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일상 생활에 불쾌함을 유발하는 소음은 최소화했다. 도서관 권장 소음인 45dB보다 낮은 36dB의 최저소음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110년을 이어온 공기 전문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질 높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공기가전을 꾸준히 출시해 에어케어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의 신모델은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온라인 직영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20만원대 후반, 제습기의 경우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초반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