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레이크힐스순천 인수 성사 회생채권자 91.32% 동의… 내년 1월 대중제 전환 목표
진현우 기자공개 2018-04-20 17:01:33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0일 16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존카운티의 레이크힐스순천 인수 거래가 성사됐다.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채권단은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1.32%가 레이크힐스순천 회생계획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회생계획안은 높은 동의율로 인가됐다.
회생계획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주주(주식총수 50% 이상) △회생담보권자(채권액 75% 이상) △회생채권자(채권액 66.67%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골프존카운티는 관계인집회 5영업일 전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대금 730억원을 완납했다. 인수금은 레이크힐스순천이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와 회사채를 인수하는 데 활용된다. 신주와 회사채 매입에 각각 365억원이 사용됐다. 골프존카운티는 관계인집회를 끝으로 레이크힐스순천 주식 100%를 소유하게 됐다.
인수대금 730억원 중 회생절차 개시결정일 이후 발생한 공익채권(약 2억6000만원)과 매각주관사 수수료(약 8억8200만원)는 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회생담보권을 가진 우리은행은 채무액의 33.1%는 출자전환, 나머지 66.9%(약 512억원)는 현금 변제받는다. 회생채권을 가진 회원들은 채무액의 58.13%는 출자 전환, 나머지 41.87%는 현금 변제받는다.
골프존카운티는 레이크힐스순천 인수금 외에도 골프장 내 개인 토지 매입비용 130억원, 회원들한테 주는 17% 할인권(쿠폰) 6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야 한다. 다만 회원들한테 주는 할인권(쿠폰)은 회생계획안에 명시돼 있지 않았다. 골프존카운티가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를 위해 사용할 총 투자금은 약 93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는 골프존카운티와 MBK파트너스가 합작사업을 시작한 후 첫 투자다. 자본력을 갖춘 MBK파트너스와 골프장 운영에 특화된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산업 재편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골프장 인수와 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한 합작회사 한국골프인프라투자를 설립했다.
레이크힐스순천은 2007년 7월 개장한 36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18홀은 회원제, 18홀은 대중제로 운영돼 왔다. 레이크힐스순천은 2019년 1월까지 회원제를 대중제로 전환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인가 전 M&A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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