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플래티넘기술투자 지분 25% 매각 나노테크 12%·플래티넘 10% 인수, 기업가치 230억 산정
강철 기자공개 2018-05-21 09:08:00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8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화전자가 플래티넘기술투자 지분 24.5%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관계인인 나노테크가 11.9%를 인수했다. 나머지 지분 중 10.6%가 플래티넘기술투자의 자기주식으로 이전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지난해 말 플래티넘기술투자 주식 37만주(지분율 24.5%)를 장외에서 매각했다. 53%였던 지분율은 처분 후 28.47%로 낮아졌다.
자화전자의 특수관계인인 나노테크가 18만주(11.92%)를 매입했다. 나노테크는 충북 청주에 거점을 둔 합금분말 제조사다. 자화전자와 연간 70억원 안팎의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은 나노테크 지분 5%를 소유한 주요 주주다.
16만주(10.6%)는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인수했다. 그 결과 플래티넘기술투자의 자기주식은 32만주(21.18%)로 증가했다. 나머지 3만주는 기타 주주들이 나눠 가졌다.
매매 단가는 주당 1만5300원이다. 플래티넘기술투자의 기업 가치를 약 230억원으로 산정했다. 1만5300원은 지난해 플래티넘기술투자의 주당 순이익인 1431원보다 11배가량 높다.
거래 후 플래티넘기술투자 지분 구조는 자화전자 28.47%, 김상면 회장 23.83%, 나노테크 11.92%, 자기주식 21.18% 등으로 재편됐다. 자화전자 소유 지분이 나노테크와 자기주식으로 이전된 만큼 특수관계인의 지배력에는 큰 변함이 없다.
자화전자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약 35억원을 회수했다. 거래 단가에 비해 회수금액이 20억원 가량 적은 것은 플래티넘기술투자 자기주식 양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속기업이었던 플랜티넘기술투자는 지분 매매 후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분류됐다.
자화전자가 플래티넘기술투자 지분을 처분한 것은 2000년 1월 창업 이래 처음이다. 코리아벤처펀드(KVF), 김상면 회장 등 함께 설립할 때 출자한 주식 80만주를 18년 넘게 보유했다. 김 회장은 당시 확보한 주식 36만주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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