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테크 "부채비율 150%로 낮춘다" '전환사채 전환·신주인수권 행사' 등 재무구조 안정화 추진
류 석 기자공개 2018-06-01 10:17:05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1일 10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원테크의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삼원테크는 현금 유입 확대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150%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삼원테크는 1일 지난 5월 말 기준 전환사채 전환, 신주인수권 행사 등으로 약 89억원 정도의 자본총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으로 부채가 약 70억원 이상 감소했다.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한 50억원의 현금유입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7년 말 기준 삼원테크는 자산총계 510억원, 부채총계 404억원, 자본총계 106억원으로 부채비율이 381% 수준이었다.
재무구조 개선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 된 것으로 관측된다. 3월 말 기준 부채총계는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3개월 사이에 17억원 이상 감소했다. 자본총계의 경우 주식발행초과금(88억원)이 불어나면서 24억원가량 증가했다.
또 지난 1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재무 부담도 경감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약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약 9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향후 삼원테크는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공을 들일 계획이다. 또 현금유입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에는 1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확보한 현금 일부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해 부채비율을 150%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삼원테크 관계자는 "조만간 부채비율을 작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규 경영진이 취임한지 불과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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