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운용, '공모주 투자' 라인업 확충 하이일드펀드 출시…코스닥벤처펀드도 설정 계획
이효범 기자공개 2018-06-18 08:13:27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4일 14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울자산운용이 공모주 10%를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는 하이일드펀드를 론칭했다. 이르면 이달 내에 코스닥벤처펀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공모주 펀드에 더해 공모주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라인업을 한층 다양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울자산운용은 최근 '아울 하이일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설정했다. KB증권이 프라임브로커(PBS)를 맡았다. 판매사는 교보증권으로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이 펀드는 운용자산의 57~58% 가량을 하이일드채권으로, 2~3%를 코넥스 주식으로 편입해 운용자산의 60%를 채운다. 나머지 자산 40%를 공모주에 투자해 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이다. 더불어 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투자하거나 스팩에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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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익률 20%를 목표로 삼았다. 설정액은 우선 50억원을 채우는게 1차적인 목표다. 리테일 등 다양한 루트로 자금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 수익자가 정해지지 않아 성과보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울자산운용이 이처럼 하이일드펀드를 출시 한 것은 코스닥벤처펀드 경쟁이 과열된 가운데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펀드를 다양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인 비우량 채권 등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하면 공모주 물량의 10%를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코넥스 주식에도 2% 비중으로 투자하면 코넥스하이일드 펀드로 분류돼 하이일드펀드에 우선배정 되는 공모주 10% 중 3%를 우대배정 받고 나머지 물량을 일반 하이일드펀드와 나눠 배정받는다.
아울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벤처펀드가 흥행을 하고 있지만 기대치만큼 수익률이 높지 않은데다, 순자산이 크지 않으면 공모주 우선배정 물량도 기대만큼 많지 않다"며 "펀드 포트폴리오를 넓혀 공모주 물량을 되도록 많이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이일드펀드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자산운용의 헤지펀드는 이로써 총 3개로 늘어났다. 새로 출시한 아울하이일드펀드1호에 더해 '아울 베테랑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아울 SPAC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 제1호'를 운용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코스닥벤처펀드도 새로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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