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메타비스타 지분 33%취득 '최대주주' 총 59억 5200만원 투자, 액화수소 사업 속도
류 석 기자공개 2018-07-09 18:00:34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9일 17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트론이 '메타비스타'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메타비스타는 액화수소 상용화에 속도를 높여 독보적인 액화수소 관련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이트론은 액화수소 전문기업 메타비스타의 지분 33.3% 취득을 완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라이트론은 지난 3월 메타비스타 지분 33.3% 취득을 위해 59억 5200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날 19억 5200만원의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
라이트론은 앞으로 메타비스타의 전환사채(CB) 취득에도 나설 계획이다. 액화수소 관련 기술들의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개발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라이트론은 메타비스타의 지분 50%이상까지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메타비스타는 라이트론으로부터의 투자 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소를 대전으로 옮겨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타비스타 백종훈 대표는 나사(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20년 이상 액화수소기술을 연구하고 다뤄온 전문가다. 액화수소 관련 기술 구현 경험이 풍부하며 액화수소관련 인프라 조성 및 제품 상용화에 따른 기술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한국이 수소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며 "우주에서 사용하기 위한 액체수소 개발 경험이있는 백 대표의 기술력이 메타비스타가 수소 사업을 진행하는 데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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