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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 VC서 120억 조달 미래에셋캐피탈·보광창투 등 투자 유치, 연내 임상 후 영업 본격화

김은 기자공개 2018-07-18 07:50:37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7일 15: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가 최근 1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개발 중인 암진단 바이오 센서 등 새로운 제품 연구 개발과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비는 최근 미래에셋캐피탈, 보광창투, 일부 제약사 등으로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현재 다른 벤처캐피탈 투자자들도 향후 후속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비비비는 최근 체외진단, 암 진단 기술 등의 경쟁력과 모바일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히 평가 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비비는 2016년 아이디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4년 최재규 대표가 설립한 비비비는 현재 일상 생활 속에서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중이다. 연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암 진단 바이오센서임상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암진단 바이오센서는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모든 암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존의 암진단 검사는 다량의 혈액을 뽑아 별도로 마련된 검사실에서 원심불리는 거쳐 관련 바이오마커(몸속변화를 알아내는 지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경우 원심분리기를 분리하는 작업에만 20여분이 걸리는 등 복잡했지만, 이번에 개발하고 있는 진단 센서의 경우 3분도 안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비비비는 암진단 기기의 경우 연내 임상 실험을 마치고 연구용을 시작으로 충분한 기기 성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비비는 미 항공 우주국 에임스 연구센터에 미국 법인을 설립해 우준인을 위한 모바일 혈액검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앞서 비비비는 설립 이후 6개월 만에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를 선보였다. 이는 환자 본인이 직접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자가진단기기로 결과를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해 관리해준다.

비비비는 지난해 엘리마크 한국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창업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암 진단기기까지 새롭게 출시하는 만큼 연 매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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