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국내 '명품 1번지' 위상 증명 9월 '포레르빠쥬' 세계 8번째 매장 오픈…35개 명품 단독브랜드 보유
안영훈 기자공개 2018-08-03 07:07:53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2일 10: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990년 '까르띠에구찌'부터 오는 9월 '포레르빠쥬'까지 한화갤러리아가 연이어 세계 주요 명품 브랜드 최초 입점에 성공하면서 국내 명품 1번지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2일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9월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포레르빠쥬는 핸드백과 스몰레더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717년부터 시작돼 프랑스 황실 및 귀족들에게 무기와 가죽을 납품하면서 높은 명성을 얻은 포레르빠쥬는 프랑스 최고의 헤리티지 명품 브랜드답게 회소가치를 중시하고 있다. 실제 프랑스를 비롯해 현재 전세계 운영매장은 7개에 불과하고, 오는 9월 중순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오픈하는 매장은 전세계 8번째 매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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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의 포레르빠쥬 유치는 장장 3년의 시간이 걸렸다. 3년간 프랑스를 수십차례 오가며 공을 들인 끝에 한화갤러리아는 국내 유명 패션회사들을 제치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얻었다.
포레르빠쥬 유치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은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 국내 1호점 타이틀과 함께 35개의 명품 단독 브랜드를 보유하며 국내 명품 1번지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다.
방원배 한화갤러리아 패션컨텐츠부문장(상무)는 "이번 포레르빠쥬 판권 획득으로 우리나라 명품 1번지로서의 갤러리아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향후 ‘Only갤러리아' 만의 해외 프리미엄 상품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포레르빠쥬를 비롯해 명품관 편집숍의 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로 매출 신장세를 굳건하게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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