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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프리IPO' 투자 유치 HB인베스트먼서 30억 조달, 10월 상장 예정

김은 기자공개 2018-08-03 08:21:33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2일 11: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부이식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연구개발(R&D) 벤처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에 앞서 프리 IPO(상장 전 자금조달) 투자를 받았다. 앨앤씨바이오는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국내 SI(전략적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의 프리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HB인베스트먼트와 SI는 각각 30억원과 20억원 어치의 신주를 취득하게 됐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5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현재 하반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경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10월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예정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전체상장예정주식수의 14% 정도 차지한다.

이환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피부이식재, 뼈이식재 등을 자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 제작, 유통하면서 업계에서 현재 1000억원대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환철 대료는 엘앤씨바이오 지분 32.05%를 보유하고 있다. 피씨씨엘앤케이신기술제1호투자조합 12.36%, 한국산업은행 8.37%, 미래에셋대우(신탁) 6.70%, 스틱인베스트먼트 3.35% 등이 주요 주주다. 현재 국내 11곳의 벤처캐피탈이 주주로 들어와있다.

2011년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가공바이오 기업으로 피부, 뼈, 연골 등 피부 이식재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매출이 급성장했다. 매출 규모는 2012년 27억원, 2013년 45억원, 2016년 118억원, 지난해 179억원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앤씨바이오가 선보인 피부이식재 브랜드 '메가덤'은 현재 성형외과나 정형외과에서 유방재건, 화상치료, 코성형 등에 쓰이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인체조직기반의 융합의료기기 뼈이식재 메가DBM을 앞세워 올해 세계 골이식재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8만 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에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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