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달성 금융사업부문 호조 영향…영업이익 전년 대비 58% 증가
권일운 기자공개 2018-08-14 19:24:2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4일 18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이 금융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의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상상인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2167억원의 매출액에 8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48% 늘어난 6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064억원의 매출액과 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은 303억원이었다. 1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다. 상상인 관계자는 "금융사업부문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1분기에 비해 감소했고, 대출채권에 대한 충당금 설정이 증가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3분기 이후의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충당금 설정액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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