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F, 모태펀드 2차정시 GP 6곳 선정 950억 출자 1600억 펀드 조성, KB·미시간·대성 등 낙점
정강훈 기자공개 2018-09-05 08:11:46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4일 17: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모태펀드의 2018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결과가 가려졌다. 위탁운용사(GP) 6곳이 모태펀드로부터 950억원을 출자받아 1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한다.4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 문화·과기협력, 관광, 영화 등 4개 계정이다.
|
문화계정은 게임, 콘텐츠기업육성, 한-아시아 문화산업 공동발전 등 3개 분야의 출자사업이 진행됐다. 게임 분야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산은캐피탈(Co-GP)이 4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나란히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콘텐츠기업육성 분야와 한-아시아 문화산업 공동발전 분야는 각각 MG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이 최종 승자가 됐다.
문화·과기협력 계정의 문화-ICT 해외진출 분야는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 기회를 따냈다. KB인베스트먼트는 4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4곳이 경합한 관광산업육성 펀드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액시스인베스트먼트(Co-GP)가 GP로 낙점됐다.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는 대성창업투자가 6대 1의 경쟁을 이겨냈다.
한편 지원사가 없었던 출판 펀드와 코나인베스트먼트가 단독 지원한 미래환경산업 펀드는 출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을 마쳐야한다.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결성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