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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이식재 국산화' 엘앤씨바이오, 내달 공모 돌입 싱가폴·홍콩 IR 개최 예정, 11월 상장 목표

김은 기자공개 2018-09-06 08:09:55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5일 13: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탄탄한 사업력을 앞세워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싱가폴, 홍콩 등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0월 중순부터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청약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를 통해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조달한 공모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 비용, 코스메슈티컬 라인업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한 투자 비용, 마케팅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앞서 지난 7월 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두 달만에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이번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예정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전체 상장예정주식수의 14% 정도 차지한다.

이환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앨앤씨바이오는 기존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피부이식재, 뼈이식재 등을 자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제작·유통하면서 현재 1000억원대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와 해외 로열티가 있는 의사와 병원 등을 통해 제품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 대표는 2017년 12월 현재 엘앤씨바이오 지분 32.05%를 보유하고 있다. 피씨씨엘앤케이신기술제1호투자조합 12.36%, 한국산업은행 8.37%, 미래에셋대우(신탁) 6.70%, 스틱인베스트먼트 3.35% 등이 주요 주주다. 현재 국내 11곳의 벤처캐피탈이 주주로 들어와있다. 앞서 지난달 엘앤씨바이오는 HB인베스트먼트와 솔브레인으로부터 각각 30억원과 40억원 총 70억원을 조달해 프리IPO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1년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가공바이오 기업으로 피부, 뼈, 연골 등 피부 이식재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매출이 급성장했다. 매출 규모는 2012년 27억원, 2013년 45억원, 2016년 118억원, 2107년 179억원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앤씨바이오가 선보인 피부이식재 브랜드 '메가덤'은 현재 성형외과나 정형외과에서 유방재건, 화상치료, 코성형 등에 쓰이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인체조직기반의 융합의료기기 뼈이식재 메가DBM을 앞세워 올해 세계 골이식재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8만 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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