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C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 송원엽 글로벌투자본부장 선임, 해외투자·유통산업 전문가
정강훈 기자공개 2018-09-14 08:10:14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3일 10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상그룹 계열의 창업투자회사인 UTC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투자본부장을 영입하며 해외 투자 역량을 강화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UT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송원엽 전무(사진)를 영입했다. 송 전무는 앞으로 UTC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투자본부장으로 활동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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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무는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아시아학을 전공했으며 현대백화점그룹,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매그놀리아코리아 등에서 18년 이상 근무했다. 글로벌 투자 및 유통업, 호주·오세아니아 지역의 무역업에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송 전무는 UTC인베스트먼트에서 글로벌투자본부장으로서 해외투자 총괄을 맡는다. 해외 투자와 관련된 딜 발굴, 시장 분석,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UTC인베스트먼트는 현재 박근용 대표와 윤종효 상무가 각각 PE 운용본부, VC 운용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글로벌투자본부장 역할을 맡은 송 전무가 합류하면서 UTC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은 박근용 대표, 송 전무, 윤종효 상무 3인 체제로 재편됐다.
송 전무의 영입으로 김훈식 대표가 빠진 경영진에 무게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십수년간 UTC인베스트먼트의 경영을 맡았던 김훈식 대표는 현재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다. 모그룹의 업무에 집중하게 되면서 UTC인베스트먼트에서 공동 대표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났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올들어 경영진에 변화를 주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올해의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는 펀드레이징으로 연초 유통 및 청년창업 펀드인 'UTC스테이지컨텐츠펀드(245억원)'을 결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맞이했다. 현재는 한국성장금융의 반도체성장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아 3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PE운용본부는 국민연금과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PEF를 100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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