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클라비스인베, '앤디포스' 경영권 지분 인수 지분 35.4% 취득, '유증+CB+BW' 동시다발 진행
박창현 기자공개 2018-10-04 08:18:33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2일 12: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가 모바일 양면 테이프 전문 제조업체인 '앤디포스' 투자에 나섰다.앤디포스는 2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인텍컴 외 4인이 보유 주식 69.38%를 케이클라비스사이언스신기술조합 외 4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대금은 920억원이다. 매수자 측은 계약금 100억원을 이미 지난 1일 지급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잔금 820억원을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신기술금융사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는 470억원을 투입해 가장 많은 35.44%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는 앤디포스 1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외에도 라이프사이언스 1,2호 조합과 프레스톤파트너스, 바이런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와 동시에 앤디포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유상증자도 단행한다. 에이치사이언스가 100억원 어치의 BW를 인수하고 벨포드그린컨소시엄이 200억원 규모의 CB에 투자한다. 또 앤드포스는 김성훈, 고성수, 인치희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12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2016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앤드포스는 2년만에 대주주가 바뀌게 됐다. 앤드포스는 지난해 523억원의 매출과 90억원의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