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10월 17일 13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강원도 기술혁신혁기업을 지원한다. 원주 연세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손잡고 이들 기업에 인수합병(M&A)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원주 연세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강원도 기술혁신형기업 M&A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김택중 원주 연세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강원도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성장발전을 위해 M&A·투자유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상장사 M&A 물건 발굴 및 추천, M&A 매칭데이 및 세미나 개최 등 M&A·투자유치의 지속적인 지원 여건을 조성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기획 및 제안 △기업지원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샵, 전시회, 이벤트 행사 등의 개최 △전문인력의 파견사업 △국내외 관련시장 정보의 수집 및 조사연구 △각종 출판물과 유인물, 교재의 제작과 배포사업 △공동사업과 관련된 교육훈련사업 및 기타 공동수행이 가능한 사업등이다.

양사는 다음달 중 코스닥기업 M&A 매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바이오 분야 기업인수에 관심이 있는 상장사, 대·중견기업 등 매수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의료·바이오 기술혁신혁 기업 및 중소기업 등의 M&A·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