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 의료기기업체 비엠텍월드와이드 인수 에를리히 회장이 직접 경영 참여, 나스닥 상장 목표
정강훈 기자공개 2018-11-14 15:06:27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4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스라엘의 투자그룹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이 요즈마비엠텍 회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를리히 회장은 요즈마비엠텍의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 성장과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직접 경영을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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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은 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형 벤처투자펀드다. 현재까지 나스닥에 상장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은 82개이며 그 중 20여개 이상이 요즈마그룹의 손을 거쳤다.
요즈마그룹은 최근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에서 기술력을 갖춘 비엠텍월드와이드에 투자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비엠텍월드와이드는 이후 요즈마비엠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요즈마비엠텍은 한승무 경희대 생체의공학과 교수가 1998년 대학 벤처기업으로 창업했으며 골밀도 측정기, 디지털 엑스레이, CT 등 기존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극저온, 고주파, 플라즈마 등 다양한 최신 의료기기 기술을 갖추고 있다. 2014년엔 제너럴일렉트릭(GE)와 의료기기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GE에 ODM 제품을 공급 중이다.
요즈마비엠텍은 지난 10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와 기술협약식을 체결했다. 요즈마비엠텍은 와이즈만 연구소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이전해 차세대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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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를리히 회장은 "요즈마비엠텍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며 "와이즈만 연구소의 핵심 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이전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새로운 의료 사업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 코리아의 이원재 법인장은 "요즈마그룹의 요즈마 비엠텍 인수는 국내 기술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라며 "요즈마비엠텍으로 기술사업화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한국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에 있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출범했다. 이스라엘의 요즈마펀드는 10개 펀드 중 6개 펀드가 100%가 넘는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했다. 20여개가 넘는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며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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