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훈 체제' 삼성증권, 리테일 고객자산 급증 최근 1년새 13조 늘어, 올 3분기 11조 증가…2019년 200조 목표
이효범 기자공개 2018-11-26 14:13:54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2일 14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증권이 최근 1년 동안 리테일 고객 자산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분기 대표이사가 교체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리테일자산을 집중적으로 불렸다. 앞으로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 내년에는 2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말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은 179조원이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작년 3분기말 166조원에서 1년새 13조원 늘어난 셈이다. 비중으로 따지면 이 기간동안 7.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특히 올해 3분기에만 11조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일반법인 고객자산이 7조원, 개인 고객자산이 4조원씩 늘었다. 전체 리테일 고객자산은 개인 고객자산 116조원, 일반법인 고객자산 63조원으로 구성돼 있다.
고액자산가(HNWI) 고객 기반도 확대했다. 올해 3분기말 기준 고액자산가 고객수는 10만8000명으로 작년 3분기말 9만9000명에서 1년 동안 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자산은 같은기간 10억2000만원에서 9억6000만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2분기말 9억5000만원과 비교해서는 1000만원 증가했다.
리테일 금융상품 예탁자산 잔고도 늘었다. 3분기말 25조2000억원으로 1년전 21조4000억원에 비해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신탁상품 1조9000억원, 펀드 1조2000억원, 랩어카운트 4000억원, 파생결합증권 5000억원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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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특히 기업오너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한 자산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WM과 IB부문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WM-IB부문의 연계를 통한 영업실적 건수는 2017년 32건에서 올해 3분기말 43건으로 증가했다. 내년에는 75건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공개(IPO)보다 인수합병(M&A), 블록딜 등에서 연계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당분간 리테일 고객자산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을 전망이다. 오는 2019년까지 리테일 고객 자산 2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179억원인 리테일고객 자산을 12%(약 20조원)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고객자산 200조원 달성은 대표이사 교체 전부터 추진해왔던 목표"라며 "기존에 추진해왔던 사업적 목표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 공고하게 이를 이행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변화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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