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PBS 개편 신호탄?…핵심인력 귀국 류재홍 법인장 총괄 아래 외국인 인력 중심으로 개편 예상
최은진 기자공개 2018-11-26 14:14:39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2일 15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프라임브로커(PBS) 조직의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해당 사업을 초창기부터 이끌던 핵심 인력을 한국 본사로 불러들였다. 외국인 인력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해석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미국 뉴욕법인에서 근무하는 김준영 상무를 한국 본사로 발령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상무는 미국 뉴욕법인으로 떠난지 약 2년만에 귀국하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안팎에서는 김 상무의 인사가 미국 PBS 조직의 개편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 상무가 미국 PBS 사업 진출을 초기부터 이끌어 온 핵심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귀국이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 외 뉴욕법인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PBS 인력은 약 두세명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60여명의 인력은 모두 외국계 증권사 등에서 영입한 외국인들이다.
하지만 아직 김 상무의 한국 본사 발령 외 정해진 바는 없다. 미래에셋대우의 주요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 인사가 모두 발표된 상황에서도 김 상무의 거처나 미국 뉴욕법인 등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미래에셋대우 내부적으로는 뉴욕법인 수장인 류재홍 법인장의 총괄 하에 외국인 인력 중심으로 PBS 조직이 구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PBS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인 인력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PBS 사업에 진출한 지난 2년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판단에 따라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빠르게 현지화 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인력들을 적극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국 PBS 진출을 진두지휘 한 김준영 상무가 약 2년만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며 "김 상무의 귀국으로 미국 PBS 조직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개편 방안 등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법인장 총괄 하에 외국인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꾸려 나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미국 PBS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로부터 PBS 업무허가 라이선스를 받았고, 외국계 인력들을 중심으로 약 60여명을 채용했다.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선 덕에 사업 추진 2년만인 최근 처음으로 BEP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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