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신탁, 강남 'KG타워' 매입 마무리 거래금액 1000억 초반, 인수주체 리츠 '코크렙제47호'
이명관 기자공개 2018-12-12 08:40:25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1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G타워'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KG타워 인수 잔금을 납입하고 소유권 이전을 신청했다. 등기절차는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매가는 1000억원 초반대다. 매도자는 사단법인코티티시험연구원이다. 사단법인코티티시험연구원은 1971년 5월 설립된 물질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앞서 매각 측과 지난 7월부터 KG빌딩 매입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KG타워 인수주체로 리츠 '코크렙제47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내세웠다. 리츠는 430억원의 에퀴티(equity)와 600억원의 론(loan) 등으로 이뤄졌다.
강남 KG타워는 2014년 9월 준공됐다. 연면적 1만 2764㎡에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다. 산와대부㈜와 와이케이대부㈜,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최근 KG타워 매입 절차를 마무리지었다"며 "준공 된 지 4년 된 건물로 물리적 환경은 그대로 유지하고, 임차인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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