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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인베스트, 경영권 변경 이후에도 운용 '순항' 콘텐츠펀드 이어 소셜임팩트 조합 결성…4차산업 기업 발굴

배지원 기자공개 2018-12-19 09:48:48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8일 14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B보스톤창투에서 이름을 바꾼 다담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교체 이후에도 순조롭게 운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소셜임팩트 분야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GB보스톤창업투자에서 다담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한 바 있다. 창업자가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녹원씨엔아이로 바뀌면서 이미지 쇄신을 꾀했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 교체 후 잇달아 2개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면서 운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35억원 규모의 '보스톤 디지털 콘텐츠 IP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최근에는 소셜임팩트 분야에 투자하는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앵커출자자 모태펀드 100억 원을 기반으로, 최소결성규모 125억원을 목표로 조성을 준비했다. 여기에 서울시와 포티스, 남부발전 등이 펀드레이징에 참여하면서 총 135억원으로 결성규모를 확대시켰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4차산업군에 속하는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사회적 중소벤처기업을 말한다. 강나루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인 녹원씨엔아이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녹원씨엔아이는 현 경영진을 재신임하는 한편 자본금 증자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다담인베스트먼트도 상장사인 모회사를 두면서 대외적인 신뢰도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녹원씨엔아이의 창투업 진출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녹원씨엔아이는 그 동안 인수·합병(M&A)을 꾸준히 시도한 기업이다. 전신인 큐브스는 지난해 옛 녹원씨엔아이를 인수한 뒤 흡수합병했다. 그 이전에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하며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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