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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KG타워 '위워크'와 신규 임차 계약 건물 매도 사단법인코티티시험연구원도 임차

이명관 기자공개 2018-12-26 09:32:35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4일 07: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매입한 KG타워의 임차인으로 공유 오피스 서비스 업체인 위워크(WeWork)와 매도자인 사단법인 사단법인코티티시험연구원을 확보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글로벌 사업자인 위워크서울1호 유한회사와 사단법인코티티시험연구원과 KG타워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모델인 위워크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위워크 KG타워점은 국내에서 10번째 지점이다. 내년 2분기께 오픈 가능할 전망이다.

글로벌 사업자인 위워크는 2010년 설립 이후 미국과 유럽에 공유 사무실 52곳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선 중국과 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 것은 2016년이다. 1호점은 대신증권 명동 본사 사옥에 위치해 있다.

또다른 신규 임차인인 사단법인코티티시험연구원은 KG타워의 매도자다. 이번에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한 이후 임차인으로 해당 건물에 들어온 것이다. 강남 KG타워는 2014년 9월 준공됐다. 연면적 1만 2764㎡에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다. 현재 산와대부㈜와 와이케이대부㈜,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인수주체로 리츠 '코크렙제47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내세워 최근 KG타워 매입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거래 금액은 1025억원이다. 리츠 코크렙제47호는 이번에 새로운 임차임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예상하는 연간 임대료 수익은 2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관리수익과 주차수익을 감안한 연간 예상 이익은 27억원이다. 이를 통한 목표 배당률은 연평균 5.4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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