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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문 쏠레어파트너스, 'AUM 확대' 방점 [VC경영전략]운영자산 1000억 달성 목표…'취약계층 동반성장 펀드' 결성도 추진

김대영 기자공개 2019-01-22 08:08:3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1일 15: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쏠레어파트너스가 올해 펀드레이징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운용자산(AUM)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영화 라인업 펀드 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 산업 취약계층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의 결성도 추진한다.

2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쏠레어파트너스는 올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약 280억원의 펀드레이징이 이뤄졌음을 고려하면 약 2배에 가까운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쏠레어파트너스는 모든 투자 역량을 영화에 쏟으며 '영화 전문 벤처캐피탈(VC)'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꾸준히 펀드 결성에 성공해 출범 2년만에 운용자산을 460억원으로 불렸다. 올해 계획한대로 펀드레이징이 이뤄진다면 1000억원에 근접한 운용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쏠레어파트너스는 국내 주요 배급사가 배급하는 전 작품에 투자하는 '라인업 펀드' 결성에 집중했다. CJ E&M, NEW, 쇼박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등 5개 배급사가 전략적 출자자(SI)로 참여했다.

라인업 펀드는 운용사(GP) 입장에서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투자 금액과 투자처가 자동적으로 정해지는 구조여서 투자 심사에 큰 힘을 쏟지 않아도 된다. 제작 및 정산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자리 잡혀 있어 관리도 수월하다.

쏠레어파트너스는 라인업 펀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릴 계획이다. 펀드레이징에 대부분의 역량을 집중해 운용자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금융권 복수의 기관들과 투자 유치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투자에 활용한 재원은 약 330억원이다. 전략적 출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5대 배급사의 작품에 투자가 집중됐다. '탐정 : 리턴즈(CJ E&M 배급)', '곤지암(쇼박스 배급)', '마녀(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급)', '목격자(NEW 배급)' 등 다양한 영화에서 수익을 거뒀다. 현재 상영중인 '말모이(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의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동반성장 콘텐츠 펀드'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화 산업 내에서 취약 계층으로 여겨지는 신인 감독, 신생 제작사, 신생 투자배급사 등에 투자하는 '기획형 펀드'다. 영화 전문 심사역을 주축으로 영화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펀드 결성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쏠레어파트너스 관계자는 "운용자산 확대 뿐만 아니라 영화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펀드 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복수의 출자자와 논의를 지속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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