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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어파트너스, 영화 전문 VC 굳히기 100억 7호 펀드 결성, AUM 460억 달성

김대영 기자공개 2019-01-08 10:34:1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4일 12: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쏠레어파트너스가 영화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5대 배급사가 배급하는 전 작품에 투자하는 '라인업 펀드' 결성에 연이어 성공했다.

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쏠레어파트너스는 최근 '쏠레어영상투자조합 7호'를 결성했다. 펀드의 결성총액은 약 100억원으로 부국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재무적 출자자(FI)로 참여했다. 전략적 출자자(SI)로는 CJ E&M, NEW, 쇼박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등 5개 배급사가 있다.

조합의 투자기간은 3년이며 존속 기간은 5년이다. 투자기간 동안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한 5개 배급사가 배급하는 전 작품에 일률적으로 제작비의 3%씩을 투자한다. 투자금 회수 후 재투자가 가능하며 기준수익률은 10%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송효정 수석이 맡았다. 송 수석은 연극영화과 출신의 문화콘텐츠 전문 심사역이다. 쏠레어파트너스에 합류하기 전에 영화PD, 마케터, 기획자로 재직하는 등 문화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외에도 쏠레어파트너스의 창립멤버인 최평호 대표와 이영재 상무가 핵심운용인력으로 힘을 보탠다.

조합 결성 직후 영화 '말모이(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뺑반(쇼박스 배급)'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말모이는 관객 1200만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데뷔작이다. 뺑반은 류준열, 공효진, 조정석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제작비로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작품 모두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오며 흥행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쏠레어파트너스는 이번에 출범한 라인업 펀드와 비슷한 성격의 조합 결성에 꾸준히 성공하며 운용자산(AUM)을 불렸다. 지난 9월에는 '쏠레어영상투자조합 5호(90억)', '쏠레어영상투자조합 6호(100억)' 등을 잇달아 결성했다. 현재 쏠레어파트너스의 운용자산은 약 460억원으로 회사가 설립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쏠레어파트너스 관계자는 "지난 5호·6호 펀드 결성 당시 참여하지 못했던 재무적 출자자들과 함께 이번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며 "문화콘텐츠 전문 심사역들이 운용을 담당하는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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