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인베스터, '펀드레이징·바이오투자' 주력 [VC경영전략]AUM 1000억 목표, 바이오 전문 심사역 문세영 팀장 합류
신상윤 기자공개 2019-01-29 08:52:48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8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업체인 이에스인베스터(ES인베스터)가 올해 1000억원대 운용자산(AUM)을 목표로 펀드레이징에 주력한다. 투자 부문에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방점을 찍기 위해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역량을 키웠다.28일 업계에 따르면 ES인베스터는 이달 말 100억원 규모의 '이에스5호스타트업펀드' 결성 총회를 연다. 주요 출자자는 모태펀드(60%)와 신한캐피탈(10%), 3개 기업(20%) 등이 참여한다. ES인베스터도 10% 규모로 자체 자금을 조달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ICT와 바이오·헬스케어다.
ES인베스터는 초기 창업투자에 속도를 내는 벤처캐피탈이다. 전신은 2000년 3월 출범한 아이원벤처캐피탈이다. 지난 2013년 11월 중견 건설사인 은산그룹에 인수되며 사명을 ES인베스터로 변경했다. 은산그룹의 2세인 정영수 대표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한 윤종연 대표가 경영과 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ES인베스터는 올해 '이에스5호스타트업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펀드레이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스5호스타트업펀드가 결성되면 ES인베스터의 AUM은 524억원을 늘어난다. 올해 많게는 2개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 AUM을 1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을 수 있는 핵심 운용인력이 확대되면서 펀드레이징에도 기대가 쏠린다. ES인베스터는 정 대표와 윤 대표 외에도 지난 2017년 합류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출신의 유성욱 이사가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을 수 있게 됐다. 유 이사는 이달 말 결성하는 신규 펀드의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았다.
투자처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S인베스터의 지난해 투자 규모는 약 110억원이다. 올해는 펀드레이징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더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주력 투자처였던 ICT와 디지털콘텐츠 산업과 더불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도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투자처 발굴은 지난해 10월 합류한 문세영 팀장에게 힘이 쏠린 전망이다. 문 팀장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는 나노메디컬을 전공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부센터장 등을 거쳐 ES인베스터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혈액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노을' 투자를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S인베스터 관계자는 "올해 펀드레이징에 주력해 AUM 규모를 1000억원대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면서 "초기 단계 투자와 더불어 바이오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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