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신제품 개발' 팹리스 사업 역량 강화 적용 제품 모델 확대로 수요 증가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9-02-13 14:33:3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3일 14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13일 팹리스 사업부가 신규 적외선 수신기(IR-Receiver)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키 스캔 집적회로(Key Scan IC)' 부분 매출 확대도 예상돼 팹리스 사업부의 성장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팹리스 사업부의 IR-Receiver 제품은 일반적으로 가전제품 내 리모컨 수신부에 위치한다. 사용자 리모컨에서 수신된 적외선 제어신호를 증폭시키는 반도체 칩이다. TV와 에어컨 등에서 사용된다.
Key Scan IC는 가전기기의 LED Driver IC로 사용자가 Key를 입력하면 이를 표시해주는 반도체다.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에 적용된다.
알파홀딩스는 IR-Receiver 부문에서 20년 경력을 가진 기업이다. 국내외 우량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과반이 넘는 시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홀딩스는 새로운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판매량이 증가돼 시장 점유율 확대도 전망된다.
Key Scan IC는 지난 2017년 국내 가전기업의 표준부품으로 등록돼 지난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적용되는 제품 모델이 확대돼 고객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 대비 주문량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팹리스 사업부는 신규 IR-Receiver 제품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Key Scan IC도 국내외 가전시장 적용이 확대돼 고객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알파홀딩스는 팹리스 사업부 역량 강화를 위해 IR-Receiver 기업 에이디텍을 인수합병(M&A)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경쟁력 원천 '포천 석산'에도 업황 탓 고전
- 현대건설, 수익성 8% 목표…TSR 주주환원 첫 도입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도약"
-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평택 반도체 훈풍 속 입주
- [건설부동산 줌人]'김한영호' 한국종합기술, 신재생에너지 강화 낙점
- DB그룹, DB월드에 부동산 개발 역량 결집한다
-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핀셋 조직개편
- [건설부동산 줌人]동아지질, '해외통' 정경수 신임 대표 선임
- SK에코플랜트, ESG위원회에 '전략' 더한다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다스코, 한상원 회장 형제 경영…후계구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