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포스코건설 공사비 리파이낸싱 지원 [PF Radar]850억원 규모 대출 유동화 진행, 매입확약으로 신용보강
전경진 기자공개 2019-02-21 09:36:31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 자금 리파이낸싱을 도왔다. 특수목적법인 2곳을 통해 PF 대출 유동화를 진행했다. 대출채권 매입 확약도 맺어 유동화증권의 안정성 역시 담보해줬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총 850억원 규모 부동산 PF 대출 유동화를 주관했다. 해당 자금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55-1 번지 일원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쓰인다. 포스코건설은 해당 지역에 아파트 442세대, 오피스텔 48실 등을 건축·분양한다.
대신증권은 트랜치를 A(선순위)와 B(후순위)로 나눠 유동화증권이 발행될 수 있게 도왔다. 우선 디와이피신천제일차주식회사를 통해 730억원 한도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만기는 3년 5개월로 제1회차부터 42회차까지 1개월마다 차환발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120억원은 디와이피신천제이차주식회사를 통해 발행한 ABSTB로 마련돼 포스코건설의 시공 사업에 쓰인다. 만기는 3년 6개월로 총 42회차까지 매달 차환발행될 예정이다.
차주는 공사 시행사인 대호아이피글로벌이다. 시행사는 디와이피신천제일차, 디와이피신천제이차와 사업 및 대출약정서를 체결하면서 ABSTB 발행이 이뤄졌다. 새롭게 조달한 850억원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시공지역 토지비 지급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매입확약을 통해 유동화증권이 안정적으로 차환 발행할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대신증권은 유동화 재원이 부족할 경우 기초 자산인 대출 채권을 직접 매입하거나 유동화회사가 유동화증권보다 후순위로 발행하는 850억원어치 사모사채를 인수해야 한다.
대신증권이 대출채권 및 사모채 매입확약을 맺으면서 두 SPC가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의 신용도는 A1으로 평정됐다. 또 유동화증권 차환에 문제가 생길 때 발행하는 사모채에 대해서는 'AA-, 안정적'의 등급이 평정됐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트랜치 A 대출은 한도대출 형태로 실제 발행금액은 550억원이다"며 "나머지 잔액은 2회차부터 분할 인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주인 대호아이피글로벌은 채무 이행을 위해 사업부지의 소유자로서 한국자산신탁(수탁자)과 관리형토지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신탁계약의 1순위 수익권자는 디와이피신천제일차주식회사이며, 2순위 수익권자는 Tranche B 대주인 디와이피신천제이차주식회사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제 3 순위 수익권자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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