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삼도주택 오피스텔 공사비 조달 지원 [PF Radar]250억원 한도 대출 주관, 상환재원 충당 의무 약정
전경진 기자공개 2019-02-21 09:36:2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1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경북 포항 기반의 건설사 삼도주택의 오피스텔 개발사업을 돕는다.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250억원의 사업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지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동화증권이 원활히 상환될 수 있도록 자금 지원도 직접할 예정이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케이티제일차주식회사는 이날 총 250억원 한도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만기는 2022년 6월 19일까지로 총 14회차에 걸쳐 3개월마다 차환 발행된다.
조달금은 삼도주택이 시공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7-3번지 일원에서 오피스텔 개발사업'에 쓰인다. 삼도주택은 지난해 12월 본 사업에 대한 건축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시행사 청우디에이는 차주로 나서 총 500억원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한다.
이번 ABSTB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삼도주택과 청우디에이 입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지원 속에 조달 목표 금액의 절반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대출 채권 매입약정을 맺은 데다 자금보충 약정까지 체결한 점이 부각된다. 공사비 조달 지원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차주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유동화증권의 상환 재원이 부족하게 될 경우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SPC로부터 기초자산(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SPC에게 유동화증권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납입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PF의 경우 차주가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현금으로 상환재원을 직접 공급한다. 이 차주의 의무를 한국투자증권이 대체해주는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오피스텔 건설 사업의 진행 단계와 사업 성과 등에 관계 없이 3년간 총 250억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도주택의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탁회사로 KB부동산신탁이 나섰다. 삼도주택이 대출실행일로부터 32개월 되는 시점까지 책임준공 의무를 부담하고, 준공 의무 미이행 시에는 KB부동산신탁이 38개월 되는 시점까지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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