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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모태펀드, 혁신모험계정과 매칭할까 중기부 올해 농수산부문 첫 출자, 법 개정시 협업 가능

배지원 기자공개 2019-02-25 07:58:02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2일 13: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가 한국모태펀드 혁신모험계정의 농수산벤처 출자와 매칭하는 것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벤처 부문에 출자 계획을 내놨다.

농식품모태펀드는 올해 중기부에서 출자하는 자금과 매칭해 자조합을 운용할 계획이다. 농금원은 농림축산부문에 500억원을 출자해 최소 810억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수산업은 아직 공고가 나오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펀드 출자에 7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중기부도 올해 처음으로 혁신모험계정을 통해 농림수산벤처를 육성하는 출자계획을 내놓았다. 올해 총 400억원을 출자해 최소 10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수산벤처 출자비율이 40%로 다소 낮은 편이라 농금원의 출자 사업과 매칭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벤처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특법)에서 개정이 일부 이뤄져야 매칭출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태펀드에서 농식품에 출자하는 게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이 부분에서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다.

농금원은 상반기 중 농림축산, 수산업 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되, 벤특법 개정으로 모태펀드와 매칭이 가능해지면 하반기 중 수시 출자사업으로 추가 자조합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

수산업 펀드는 농림축산식품 펀드에 비해 매칭에 대한 의지가 더 높은 상태다. 예산 규모도 비교적 적고 회수자금을 통한 출자사업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해양펀드도 신규로 조성해 수산업 펀드 예산 확대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까지 매년 100억원을 배정했지만 올해는 70억원의 예산만을 편성했다. 농금원은 우선 약 200억원 규모의 수산업 부문 출자사업을 내놓을 예정이다.

모태펀드와 농식품 모태펀드의 매칭이 가능해지면 두 앵커출자자(LP)는 운용사 선정과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금원은 올해 정시출자사업을 공고해 농림축산 분야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결성규모는 810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일반 분야의 농림축산식품펀드, 특수목적 분야에 농식품벤처, 마이크로, ABC 펀드로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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