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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원펀드 후보]'PE 부문 강화 원년' 아주IB투자, 펀딩 사활AUM 8500억 돌파 기대…바이아웃·세컨더리 병행 전략

노아름 기자공개 2019-04-09 08:12:5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5일 10: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아주IB투자는 사모투자펀드(PEF) 부문 운용자산(AUM) 규모를 크게 키울 계획이다.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신규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아주IB투자가 성장지원펀드 그로쓰캡(Growth-Cap) 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된다면 목표치의 67%를 단숨에 달성하게 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의 서류평가를 통과해 예비 적격후보(숏리스트) 지위를 획득했다.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이미 산업은행-성장금융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올해와는 운용 부문이 다르다. 지난해 6월에는 제1차 성장지원펀드 그로쓰캡 부문의 위탁운용사(VC 부문)로 선정, 1750억원 규모의 '아주 좋은 성장지원펀드'를 같은해 연말 결성 완료했다. 올해는 PE 부문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주IB투자는 현재 총 AUM이 1조5491억원으로 VC 부문서 8991억원을, PE 부문서 6500억원을 각각 운용하고 있다. 2020년까지 2조원 이상의 AUM(VC·PE 총합)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수립했는데, 아주IB투자가 올해 계획하는 펀드 결성에 성공한다면 PE 부문의 누적 AUM은 8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우스의 목표치(AUM 2조원 돌파)에 상당히 근접하는 수치다.

최근 아주IB투자는 PE 부문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7년 아주IB투자의 PE 부문 신규투자 액수는 1129억원으로 VC부문(738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올해는 2000억원을 웃도는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PE 부문)를 결성할 계획이다. 2019년을 PEF 강화의 원년으로 삼은 셈이다. 이와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아주IB투자는 최근 성장지원펀드 그로쓰캡 부문에 도전했다. 아주IB투자가 주목적 투자분야로 삼은 산업군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소비재, 전기·전자, 화학·바이오 등이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PE 부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주로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바이아웃(Buy-out)이나 세컨더리(secondary) 투자 또한 병행할 것"이라며 "투자 회사의 추가 자금조달 및 기업공개(IPO) 컨설팅, 신규 거래처 및 기술제휴사 연결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주IB투자 PE 부문의 누적 운용자산(AUM)은 6500억원이며, 2017년 투자 집행을 시작한 '아주좋은 사모투자합자회사(2500억원)'는 미소진물량(드라이파우더)이 거의 없는 상태다. PE 부문서 2011년 결성한 '코에프씨 대신-아주아이비 그로쓰 챔프 2010의 7호 사모투자전문회사(1000억원)', 이듬해 조성한 '아이비케이아주스타시커스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1000억원)'은 투자가 이미 종료됐다.

앞선 관계자는 "기존 운용중인 '아주좋은 PE 제1호 펀드(아주좋은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사실상 투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신규 조성하게 될 '2호 펀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IB투자는 올해 AUM을 기존보다 5000억원 늘리겠다는 목표다. PE 부문과 VC 부문서 각각 3000억원, 2000억원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계획 중이다. 이는 시장에 알려진 앵커LP(정책기관)의 출자사업 계획을 고려해 수립한 목표치다. 아주IB투자가 이번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다면 PE 부문서 2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께 PE 부문의 AUM은 8500억원을 웃돌게 될 것으로 아주IB투자 측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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