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계열 자이S&D, 서초동 개발부지 확보 마스턴제12호PFV로부터 667억 매입, 임대 아파트 개발 예정
이명관 기자공개 2019-05-23 08:36:14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2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 계열의 부동산 시행사인 자이S&D가 서초동 일대 부지를 확보했다. 거래금액은 600억원 중반대다. 부동산 개발부지를 새로이 확보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자이S&D는 작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자이S&D는 마스턴투자운용이 펀드를 통해 보유 중이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반포대로 18길 일대 부지를 인수했다. 매매가격은 667억원이다. 부지 규모는 3294.10㎡로 3.3㎡ 당 6682만원 수준이다.
매도자는 마스턴투자운용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초동 일대 부지를 마스턴제12호서초PFV(이하 마스턴제12호)를 통해 보유 중이었다. 마스턴제12호는 보유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펀드 규모만 53000억원으로 심장식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화인파트너스가 마스턴12호의 지분 90%를 들고 있다. 아시아신탁과 마스턴도 각각 5%씩의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전체 개발 부지 중 일부를 떼어 매각에 나섰다. 부지 개발보단 매각이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스턴제12호는 이번 부지매각으로 140억원 규모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부지의 주인이 바뀌면서 개발 계획에도 다소 변경이 이뤄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3294.10㎡ 부지에 주거시설을 개발 분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이S&D는 단순 분양이 아닌 임대 아파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자이S&D는 인수 대금을 주요 주주의 증자대금을 활용해 납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주주배정 방식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증자에는 최대주주인 GS건설을 비롯해 계열사 GS네오텍이 참여했다. 자이S&D의 최대주주는 GS건설로 지분 85.61%를 보유하고 있다. GS네오텍은 지분 13.49%를 들고 있다. 전체 500억원 중 지분율대로 GS건설은 428억원, GS네오텍은 67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자이S&D는 2000년 4월 ㈜이지빌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2016년 자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하고, 지난해 3월부터 자이S&D란 사명을 사용 중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지난해부터 자이S&D는 기존 부동산 운영 및 관리 실적에 더해 부동산 개발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자이S&D는 작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자이S&D의 매출은 212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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