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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두경부암 임상 '트리펙타' 돌입 3개 면역항암제 두경부암 환자 병용 투여, 초기 데이터 연내 발표 예정

김은 기자공개 2019-05-24 10:57:17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4일 10: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두경부편평세포암(이하 두경부암) 임상 '트리펙타(Trifecta)'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신약 개발 회사다. 35명의 환자에 투여하는 이번 임상의 초기 데이터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온코섹
트리펙타는 온코섹의 인터류킨-12 항암제 타보(TAVO)와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인사이트의 IDO 저해 항암제 에파카도스타트 등 3개의 면역항암제를 두경부암 환자에게 병용 투여하는 임상이다. 온코섹은 이번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다른 적응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코섹 타보는 '인터류킨-12'를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최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난치성 및 전이성 흑색종 대상 첨단의약품(ATMP)으로 지정되는 등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두경부암은 키트루다 등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임상시 객관적반응률이 13~16%수준으로 치료가 어려운 병이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타모니터헬스케어는 두경부암 신약 개발로 2017년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오는 2026년 3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니엘 오코너 온코섹 대표는 "두경부암 환자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데다 면역항암제 단독 요법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면역관문억제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온코섹의 타보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트리펙타 병용 임상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은 온코섹의 중요한 이정표로 생각되며, 연내 예비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체이스 히튼 박사가 진행한다"며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다른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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