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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대출집행, 이문동 재건축사업 탄력 [PF Radar]2904세대 아파트, 삼성물산 시공…1750억 규모, ABS 통해 재원 마련

전경진 기자공개 2019-05-30 11:05:42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9일 18: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울 이문동 주택 재건축 사업에 총 1750억원 규모 PF 대출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PF 자금을 유동화시장에서 마련한 모습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1750억원 규모 대출을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실시했다. 조합은 '이문 1 구역주택재개 발정비사업'의 자금 조달을 맡은 시행사(차주)다. 사업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사업지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42 번지다. 해당지역에 총 2904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된다. 본 사업은 2020년 10월 분양을 거쳐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023년 7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문동 재건축사업에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외부 자금 수혈됐다. 본사업이 궤도에 올랐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투자증권은 PF 대출 유동화 역시 진행했다. 대출 재원을 유동화시장에서 마련한 모습이다. 특수목적법인(SPC)인 '비욘드이문1 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설립해 2023년 9월 22일을 만기로 175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사채(ABS)를 발행했다.

삼성물산은 지급보증을 제공하며 ABS 발행을 도왔다. 대출원금 지급보증과 대출이자에 대한 지급의무를 동시에 지는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삼성물산의 신용보강을 기초로 ABS의 등급을 AA+로 평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본 사업비를 마련했다"며 "향후 분양 등을 통해 추가 사업비 조달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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