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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삼양옵틱스 LK파트너스에 매각 보유주식 59.5% 1020억으로 엑시트…IRR 41.6%

한희연 기자공개 2019-06-26 18:02:16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6일 1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2호 블라인드 펀드 포트폴리오 기업인 삼양옵틱스를 LK투자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26일 VIG파트너스는 "VIG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VIG2호펀드)를 통해 보유중인 삼양옵틱스의 경영권 지분을 LK투자파트너스(이하 LK)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VIG는 삼양옵틱스 보유주식 59.5%에 대한 엑시트(투자회수)에 성공했다. 총 거래규모는 1020억원으로 거래 종결은 오는 8월말로 예정됐다.

LK는 요진건설, 현대시멘트 등 4년 동안 다섯 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으며, 현재 운용규모(AUM)은 약 4000억원이다.LK는 MBK파트너스와 함께 네파 RCPS(전환상환우선주)에 투자했던 케이씨제뉴인(KC.Genuine Investment Group)을 2015년 현 대주주인 구본욱 대표가 인수 후 회사 이름을 바꿨다.

신재하 VIG 신재하 대표는 "VIG는 삼양옵틱스를 인수한 후, 과감하게 R&D와 제조 시스템에 투자해 전세계 단 네 개 밖에 없는 디지털 카메라용 교환렌즈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그 결과 각각 400억원, 111억원이었던 201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결기준 각각 605억원, 141억원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이어 "향후 오토포커스(AF) 렌즈 라인업 확대를 비롯해 아직 개척할 시장이 남아있어 추가 성장 여력도 매우 큰 상태"라고 평가했다.

구본욱 LK 대표는 "삼양옵틱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수출기업으로 독일 칼자이즈, 일본 탐론, 소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기존 영위중인 교환렌즈 시장에서의 성장과 함께 우수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머신비젼(Machine Vision) 등 광학 관련 유관영역 사업 확장 등 밸류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VIG 2호펀드는 이번 거래를 통해 투자 원금 430억원의 3.5배(머니플티플), 기간수익률(IRR)은 약 41.6%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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