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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영덕 태양광발전소 건립 심의통과 군계획위 심의통과…지난해 3월 컨소시엄 구성해 팜그리드사업 시작

오찬미 기자공개 2019-07-01 17:44:25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17: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트로메딕이 1일 경상북도 영덕군 군계획위원회에서 '팜그리드 실증모델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심의를 통과하고 연내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트로메딕은 자회사 '팜그리드'를 설립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팜그리드 사업을 위해 경북 영덕군, 대명GN,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팜그리드는 지능형 농업기술인 '스마트팜'과 에너지의 '스마트그리드'를 융복합한 농수산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마을 주민이 투자기업에게 20년간 벼 재배농지를 임대해 팜그리드를 구축한 후, 공유부지에서 마을 주민과 투자기업이 각각 고소득 시설작물과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에 영덕군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이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인트로메딕의 팜그리드 사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팜그리드 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 회의에서 선정한 8개 선도사업(미래자동차, 드론,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사업, 초연결지능화, 핀테크)에 포함된다.

팜그리드의 대표이사는 김남중 인트로메딕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대표이사가 맡았다.

조용석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신사업으로 재생에너지와 농수산 융복합 플랫폼 팜그리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자회사 설립과 개발행위, 농지전용 심의 통과로 팜그리드 실증모델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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