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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노틱인베, '스마트팩토리' 엠아이큐브솔루션 투자 구주·전환우선주 55억에 인수…시장점유율 4위 강소기업

노아름 기자공개 2019-07-09 08:04:54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4일 11: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우리기술투자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노틱인베스트먼트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 엠아이큐브솔루션에 55억원을 투자했다. 생산관리시스템(MES) 고도화 및 연구인력 인건비가 필요했던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 솔루션 상품화에 고삐를 당길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CI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노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및 구주(7%)를 55억원에 매입했다. 우리기술투자-노틱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투자조합 '우리노틱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으며, 이들이 인수한 CPS를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회사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다음시스템을 인수해 2010년 설립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창업자 박문원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공장자동화를 위한 온라인 서버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전자가격표시기(ESL) 및 물류제어시스템(MCS)을 지원해 전자부품·항공방산·철강·포장재·농수산가공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전기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핵심 협력사로 알려졌으며 농심그룹, 조선내화 등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제조 현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해 지난해 전년대비 17.9% 증가한 매출 1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년 5억원 안팎을 꾸준히 창출하는 상태다.

우리기술투자-노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배경으로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구축한 입지 등이 지목된다. 자동화 기술 확보 여부는 제조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국내서 기술력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는 △미라콤아이앤씨 △에임시스템 △티라유텍 △엠아이큐브솔루션 등이 시장점유율(M/S) 기준 '빅4'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고객사의 생산설비 규모에 따라 유연하고 확장이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운영지원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한편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솔루션 등 신사업 확대를 앞두고 연내 10명 이상의 연구원 및 프로젝트매니저(PM)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인건비는 판매관리비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회사는 연구·개발(R&D)을 위한 구성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FI로부터 투자 유치한 자금 상당수 또한 인건비 및 내부시스템 구축비용 등에 지출될 예정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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