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50억 출자 '제3자배정 유증' 지분 38.15% 인수…콘텐츠 밸류체인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9-07-08 15:17:32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8일 15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위지윅스튜디오가 드라마 성규관스캔들 제작사로 잘 알려진 래몽래인 최대주주로 올라선다.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는 8일 코넥스 상장사 래몽래인이 추진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5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의 지분 38.15%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 최대주주에 오르지만 기존 김동래 대표와 협업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더뱅커(MBC)와 성균관스캔들(KBS2) 등 17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한 업체다. 특히 성균관스캔들 등 킬러 IP를 제작한 경험과 다양한 원천 IP를 보유한 제작사로 최근 대형화되는 드라마 제작 환경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 코넥스에 상장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사드 여파로 과도기를 겪고 있다. 다만 연간 2편 이상의 제작 라인업을 구축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OTT 플랫폼으로 인한 드라마 시장 확대를 통해 다시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래몽래인은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글로벌 OTT향 자체 킬러 IP제작 △양질의 국내 드라마 작가 확보 및 양성 △국내외 유수 IP확보를 통한 2차 콘텐츠 생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 지분을 확보하면서 콘텐츠 제작 공정상 가장 앞 단계의 제작사까지 품게 됐다. 앞서 위지윅스튜디오는 드라마 후반작업 업체인 인스터를 비롯해 웹툰 기반 IP홀더 와이랩, 북미 OTT회사인 온디맨드코리아(OKD Inc.) 등에 지분을 투자하며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만들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콘텐츠 투자조합에도 지분을 출자하며 산업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래몽래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에 지분 투자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가 구축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밸류체인에 방점을 찍게 됐다"며 "당사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양사의 동반성장을 그려 글로벌 해외 콘텐츠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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