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최대주주' 엠마우스, 18일 나스닥 상장 9일 주총서 우회상장 목적 합병안 가결, 지분 가치 재평가 전망
방글아 기자공개 2019-07-11 10:09:26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1일 10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텔콘RF제약 최대주주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s)가 오는 1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나스닥 상장사와 합병안이 승인되면서 우회 상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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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주총회 승인으로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 마인드애널리틱스는 16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하고 나스닥 상장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합병회사는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로 사명을 바꾸고 'EMMA'로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 처방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현재 텔콘RF제약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상호 출자 중이다.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텔콘RF제약을 지분 8%로 지배 중이며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발행 주식의 11%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텔콘RF제약은 합병회사의 지분 10.3%를 보유하게 된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으로 보유 중인 엠마우스 지분 가치의 재평가와 함께 유동성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엠마우스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보유 지분 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원료 공급으로 인한 매출 증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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