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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만도, 최대 1500억 공모채 추진 운영자금 조달 관측…KB·NH·한국증권 주관, 킥오프 완료

김시목 기자공개 2019-07-29 14:08:47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6일 14: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A급 우량 이슈어 만도가 최대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올 들어 두 번째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000억원을 공모로 제시한 뒤 투자자 반응에 따라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트랜치(tranche)는 3년물과 5년물로 배정했다.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증권 등 세 곳이 맡았다.

만도는 회사채 조달 자금을 운영비 용도로 활용할 전망이다. 연내 갚아야 할 회사채는 '제로(0)'다. 올해 유일한 회사채 만기(6월 1500억원) 물량은 이미 지난 4월 조달을 통해 상환했다. 당시 회사채 차환 자금 외 물품대금 결제를 위해 발행 규모를 극대화했다.

시장 관계자는 "만도가 최근 회사채 주관사단과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본격 조달 작업을 시작했다"며 "8월말 발행이란 점을 고려하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주관사 외 물량을 인수할 증권사 구성도 모두 끝났다"고 덧붙였다.

만도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다. 제품 경쟁력과 다변화된 거래처 등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반영됐다. 최근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양호하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보유한 만큼 둔화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점도 고려됐다.

만도는 회사채 시장에서 수익창출력에 기반한 우량 신용도의 수혜를 그대로 누리고 있다. 앞선 4월 회사채 투자자 모집에서도 무려 1조원에 달하는 수요를 모았다. 공모액은 1500억원이었지만 조달액을 2500억원을 불렸다. 2017년 역시 대규모 수요를 모았다.

만도는 지난 2014년 한라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구 만도(현 ㈜한라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돼 신설됐다. 구 만도의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로 2018년말 기준 30.25% 가량의 지분을 보유했다.

한편 만도는 이달 25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35억원, 51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한 해 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가량 줄었다. 순이익은 390억원에서 326억원으로 16%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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