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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상장 앞두고 마지막 자본확충 단행 40억 규모 31만주 3자배정 10% 할인가로 유증

오찬미 기자공개 2019-08-01 08:11:07

이 기사는 2019년 07월 31일 15: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카이노스메드가 올해 말 상장을 앞두고 마지막 자본확충을 단행했다. 연구개발 비용을 위한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40억원을 조달했다. 10% 할인 발행하며 1주당 1만2900원에 보통주 신주 31만77주를 발행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소속 신약개발업체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약 4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약30억원을 투자했고 경기IBKC-STI일자리창출투자조합이 약 10억원을 투자했다. 다음달 9일이 주금 납입예정일이다.

10% 할인율을 적용해 최종 발행가액은 1주당 1만2900원으로 결정됐다. 카이노스메드 측은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가 상장 전 마지막 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두차례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8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5월 기술 평가에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 A등급을 받으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기술평가를 통과하면서 상장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지만 연말에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공모가를 잘 받기 위해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날 이사회에서 2년 전 부여했던 일부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2017년 3월 김희태 교수와 이경훈 변호사를 각 연구자문과 법률자문 고문으로 선임하며 스톡옵션을 각 2만주씩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상장을 준비하면서 비상근 임원에게 부여했던 스톡옵션이 문제가 돼 이를 취소했다.

앞선 관계자는 "상근 임원한테만 스톡옵션을 부여해야 하는데 비상근 임원한테 부여한 게 있어서 취소하게 된 것"이라며 "상장할때 지적사항이 나올수 있어서 미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의 난치성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다. 파킨슨병 치료제인 KM-819는 2017년 9월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미국 임상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이즈 치료제 KM-023은 중국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섭 대표가 지분 15.95%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75년부터 1981년까지 현대건설과 한화건설의 해외부서에서 근무했고, 이후 미국 커넬(Kernel Enterprise)과 실리콘 이미지(Silicon Image)에서 대표(CEO)를 맡았다. 지난 2007년 카이노스메드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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