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선도벤처 '코스닥 상장 노하우' 전파 [TIPS 운영사 분석]⑦싱가포르 정부·엔텔 등 업고 성장, 피투자기업 전방위 지원
방글아 기자공개 2019-10-18 08:07:35
[편집자주]
정부가 제2벤처붐을 맞아 스타트업·벤처 육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하면서 엑셀러레이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선점 효과를 거두기 위해 투자를 늘리면서 초기기업 출자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정부로부터 벤처 인증을 받고 걸음마 단계에 놓인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팁스(TIPS) 운영사 현황과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7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텔스는 선도 벤처 자격으로 3기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2015년부터 팁스 투자를 진행 중인 솔루션테크다. 엔텔스는 설립 초기 외부 투자 유치를 밑거름 삼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었던 성장 노하우 전수를 위해 팁스 투자를 통한 후배 벤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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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벤처로서 초기 투자의 중요성을 깨닳은 엔텔스는 본 사업을 궤도에 올린 2012년부터 자체 자본금으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 2년여 간 트랙레코드를 축적한 엔텔스는 2014년 PwC컨설팅 출신 김동규 전 상무를 주축으로 사내 투자사업부서를 신설했다.
투자 조직을 세팅한 엔텔스는 이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운영사 선정에서 주관사로 최종 발탁되며 투자 기업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줄 공식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사 밸류업에 나설 수 있게 되자 2016년 6월 서강대 연구교수 겸 기술지주회사 본부장 출신 이문규 이사(박사)를 영입하며 새롭게 조직을 정비했다.
현재 엔텔스 투자사업부는 이문규 이사가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한 초기 기업은 40개사로 이 중 22개사를 팁스에 추천했다. 첫 팁스 추천사인 티앤알바이오팹의 경우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팁스 운영 5년차를 맞아 초기 투자사들에서 밸류업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엔텔스는 최근 본 사업 영역에서도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LTE와 5G 이동통신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트래픽 관리와 스마트홈 등 ICT 시장에 주력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사업을 확대 중이다. 5G 상용화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는 매출액 6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핵심 신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영역에서 전략적 스타트업 투자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엔텔스는 사업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이후 팁스 운영사 재도전에 나서 전략 투자와 재무 투자를 동시에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텔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새로운 개인투자조합 펀딩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후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선도적 액셀러레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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