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연말 회사채 '만지작'…올해만 네번째 매분기 3000억 이상 조달 성사, 증권사 IB와 발행 여부, 시기 등 논의
김시목 기자공개 2019-10-28 14:14:08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5일 15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가 연말 막바지 회사채 발행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연말 공모채 발행을 타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조달 파트너를 선정하기 전으로 시장 동향 및 금리 추이 등을 두루 살펴보고 있는 단계다. 트랜치, 금리밴드 등은 발행 여부를 확정한 뒤 주관사 선정 이후에나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SK㈜가 증권사 IB와 발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조달 쪽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2월 회사채 만기도 있는 만큼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올해 세 차례나 공모채를 발행했다. 매분기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2월(3000억원), 6월(3400억원), 9월(3200억원) 등 누적 조달액만 9600억원에 달한다. 연말 조달에 나설 경우 조단위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12월 만기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SK㈜는 국내를 대표하는 굵직한 기업들을 계열사로 거느린 우량 지주사답게 투자자 모집에서도 연전연승했다. 신용도 역시 'AA+'를 보유했다. 올해 조달 금리는 모두 1~2%대 수준에서 결정됐다. 차환 조달 시 최대 200bp 가량의 금리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빅 이슈어' SK그룹은 올해 회사채 물량을 역대급으로 쏟아내고 있다. 올 들어서만 7조8800억원으로 타 그룹을 압도하고 있다. 2위권인 한화그룹(2조7280억원)과는 세 배 이상의 격차다. SK텔레콤(1조2000억원), SK에너지(1조원) 등 조단위 이슈어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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