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 "수익성 끌어올리겠다" '2020년 석유화학 신년인사회' 참석, "합병 시너지 기대"
박기수 기자/ 이아경 기자공개 2020-01-08 18:01:11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1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합병 롯데케미칼'의 신임 대표이사인 첨단소재 부문의 이영준 부사장(사진)가 수익성을 잡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0 석유화학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난 이 부사장는 "올해 사업 환경이 어렵지만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롯데케미칼과 여러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당장 될 수 있는 것도 있고 시간이 필요한 것도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부사장의 발언은 최근 롯데첨단소재의 실적 하락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삼성그룹에서 롯데그룹으로 넘어온 롯데첨단소재는 첫해 영업이익률 12.6%, 2017년 11.5%를 기록하며 순탄한 기간을 보냈지만, 2018년부터 미·중 무역 분쟁 등 외부 환경 악화 등으로 수익성 하락에 직면했다.
지난해는 롯데그룹 편입 이후 가장 좋지 못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지난해 롯데첨단소재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333억원, 144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5%였다. 2018년 영업이익률 7.7%보다도 1.1%포인트 낮은 수치였다.

한편 이 부사장는 첨단소재 부문의 추가 인수·합병(M&A)에 관해서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부사장는 "추가 M&A는 여러 가능성을 놓고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첨단소재는 지난해 초 인조대리석 업체인 '벨렌코(Belenco)'의 지분 72.5%를 1250억원에 인수했던 바 있다. 롯데케미칼의 목표 중 하나가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업계는 올해 첨단소재 부문의 추가 M&A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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