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 소셜빈, 시리즈B 유치 추진…복수 VC 관심 플랫폼 고도화·제품 개발에 자금 활용…대기업 출신 인재 영입 박차
양용비 기자공개 2020-01-31 07:50:13
이 기사는 2020년 01월 30일 15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핫트(Hott)’ 운영 스타트업인 소셜빈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폐쇄형 이커머스인 핫트가 공급사와 인플루언서(판매·홍보 담당)에게 윈윈하는 플랫폼이어서 벤처캐피탈(VC)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셜빈이 안정적인 제조 기반과 함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핫트도 보유해 여러 VC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자 유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리즈A 때 받았던 50억원보다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소셜빈은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신속하게 진행해 상반기 내에 딜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셜빈 관계자는 “투자를 유치하면 핫트 플랫폼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설립된 소셜빈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조하고 관련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브랜드는 유아용품 '퍼기'와 '리틀클라우드', 생활용품 '노멀라이프', 반려동물용품 '펫모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부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소셜빈은 지난해 프리A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전후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기업 출신 본부장을 대거 영입하며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2018년 이랜드리테일 출신의 변인학 영업·마케팅본부장을 영입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엔 2명의 본부장을 추가로 합류시켰다.
지난해 11월 합류해 경영기획을 담당하는 최희진 본부장은 두산그룹 전략지원실과 커뮤니케이션실을 거쳤다. 핫트 플랫폼을 담당하는 정대중 본부장은 다음 커뮤니케이션 지도서비스를 총괄한 바 있다.
소셜빈은 현재 핫트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핫트는 소셜빈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검증한 뒤 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판매까지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 검증단이 홍보와 판매 뿐 아니라 MD 역할까지 담당하는 셈이다.
인플루언서 검증단은 각자가 SNS에 홍보한 URL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핫트에 입점한 제조업체는 광고비 걱정 없이 홍보와 판매가 가능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핫트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입점업체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이런 구조 때문에 핫트에 입점을 원하는 제조업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빈은 핫트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고도화 마무리 목표 시점은 6월이다. 핫트가 정식 론칭하면 소셜빈은 제조 기반과 유통 플랫폼 역량을 갖춘 몇 안되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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