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네트워크, 저작권 보호 블록체인 'ECHO' 글로벌 톱5 진입 FSN ASIA 자회사, "기술력과 실용성 인정, 글로벌 시장 공략"
조영갑 기자공개 2020-02-03 11:03:58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3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디지털마케팅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계열사 식스네트워크의 저작권 보호 블록체인 플랫폼이 글로벌 디앱(Dapp) 평가 사이트 톱(Top)5에 진입했다. 식스네트워크는 FSN 해외사업법인 FSN ASIA의 자회사다.FSN ASIA는 지난해 11월 식스네트워크가 출시한 저작권 보호 블록체인 플랫폼 ECHO가 세계적인 디앱 평가 사이트 ‘스테이트 오브 디앱스(State of the DAPPs)’의 집계 순위 5위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디앱을 평가하는 글로벌 사이트인 '스테이트 오브 더 디앱스'은 전 세계 3118개 이상의 디앱에 대해 △활성 고유 사용자 수 △트랜잭션 수 △개발자 활동 △사용자 전환율 등 자체 공식화한 기준의 등급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5위권 안에 진입한 ECHO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콘텐츠 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참여하는 유저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위 앱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일일 활성유저수를 확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자의 아이덴티티(identity)와 소유권 이력을 디지털 토큰을 통해 스마트 계약서에 안전하게 저장해주는 콘텐츠 등록 플랫폼이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최고 수준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한 금융 및 상거래까지 이어가는 플랫폼 환경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차라 식스네트워크 대표는 "ECHO는 스테이트 오브 디앱스 상위권 진입을 비롯해 카카오의 공개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 플랫폼 디앱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인만큼 앞으로도 특장점을 체계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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