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코딩교육 서비스 '코드잇', 시리즈A 40억 유치 에이벤처스·펄어비스캐피탈·퓨처플레이 참여, 콘텐츠 제작·마케팅 강화

이윤재 기자공개 2020-04-01 07:51:40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1일 07: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딩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인 코드잇이 외부 투자 유치를 단행했다. 3개 벤처캐피탈로부터 40억원을 조달하며 성공적으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드잇은 최근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총 발행 규모는 40억원으로 에이벤처스와 펄어비스캐피탈, 퓨처플레이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코딩 서비스 업체 중 조달 규모가 가장 크다.

투자를 주도한 에이벤처스는 지난해 만든 '에이벤처스 가슴뛰는 창업투자조합(200억원)'으로 자금을 집행했다. 퓨처플레이는 신한캐피탈, 산은캐피탈과 각각 공동 위탁운용(Co-GP) 중인 펀드로 투자금을 나눠 조달했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코드잇은 사회 전반적인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과 AI 및 프로그래밍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자체 콘텐츠와 기술력 모두 준비가 잘 돼 있는 업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코드잇은 강영훈, 이윤수 공동대표가 2017년 의기투합해 만든 코딩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인터랙티브 코딩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직접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코딩 실습환경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강의처럼 동영상으로만 진행되는 일방적 교육이 아니라 수강자와 양방향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만들었다.

코딩 교육에 사용되는 콘텐츠는 전부 코드잇 자체 제작이다.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든 덕분에 전체 콘텐츠간 연결성이 높은데다 질적으로도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양방향 수강 환경을 구축해 학습효율을 끌어올렸다. 최근 코딩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코드잇 무제한 멤버십'을 선보이며 코딩 교육 대중화에 나섰다.

이번 자금 유치를 계기로 콘텐츠 양적 확대 발판을 마련한다. 콘텐츠 프로듀서 인력을 신규 채용해 다양한 제작에 힘을 싣는다. 시니어 개발자 채용과 더불어 잠재적 수강자 확보를 위해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윤수 코드잇 공동대표는 "자체 제작 콘텐츠의 양적·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AI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화된 코딩 학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코드잇 강의를 접하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